화성 특례시 🌁 2025년 1월 1일 지정, 일반구 명칭은 무엇일까?
경기도에서 가장 빠르게 인구가 돌파하는 지역이며,
100만명 증가와 함께 특례시로 지정된 화성과
설치되는 일반구 명칭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우선,
화성특례시의 명칭은
수원부읍지와 현륭원을 둘러싼 성곽의 터를 둘러보던 정조대왕이
장자의 화인축성이라는 고사를 생각하며 화성(華城)이라 붙였습니다.
따라서 화성(華城)이라 칭한 것은 화성에서 풍요의 고장으로 만들고 여민동락하겠다는 정조의 뜻을 담고 있습니다.
화성특례시는 이와 같은 명칭의 뜻에 부합하게
CNN 선정 앞으로 부유해질 도시에 충청남도 아산시와 함께 4, 5위를 차지했습니다.
부유한 옥토, 화성 특례시에 설치될 일반구 4개의 명칭도 알아보겠습니다.
서화성 일대를 포괄하는 일반구 명칭은
'만세구' 입니다.
다소 의외인데
화성이랑 만세가 무슨 상관일까요?
땡! 화성은 3.1운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도시입니다.
당시 일본제국에 의해 주민들이 제암리에서 대규모 학살을 당한 역사적 아픔이 있는 도시였습니다.
화성시에 따르면, 시민투표 결과
70%이상의 투표 참여를 받아 2안이었던 당성구라는 명칭을 압도했다고 합니다.
봉담지구와 비봉 일대를 포괄하는 일반구 명칭은
'효행구' 입니다.
정조대왕의 효행에 대한 역사적 사실에서 유래한 ‘효행구’와
봉담읍에서 비봉면과 매송면 일대를 흐르는 하천인 동화천에서 따온 ‘동화구’가 경쟁하였습니다.
시민투표 결과
58.6%를 기록한 효행구가 낙점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쉬운 사실은
효행구의 명칭 근거가 될 융건릉은 병점구에 있고, 정조의 능행차도 거기서 끝난다는 사실입니다.
주민들은 삼봉삼담 같은 특성을 살려 화봉구처럼 의미를 담은 이름을 더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과거 조선시대 삼남지방에서 한양으로 가는 가장 큰 길목인 떡전거리에서
지명이 유래된 병점을 차용한 '병점구'입니다.
수도권 전철 1호선의 차량기지가 위치하고,
종점으로 인지도가 높은 편인 것도 선정요인 중 하나입니다.
주민들 대다수가 동의하고 반대여론이 없는 편입니다.
화성시에서 가장 유명한 신도시
동탄신도시를 품고 있는 '동탄구' 입니다.
동탄이라는 명칭은 동북면과 어탄면을 합쳐 통칭한 것입니다.
매우 선호도가 높고, 인기가 있는 만큼
동탄구는 찬반투표로 이뤄졌습니다.
별다른 이견이나, 반대 없이
95%이상의 매우 압도적 찬성표로 선정되었습니다.
이상으로
인구 100만명으로 경기 남부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화성특례시의
일반구 4개 명칭에 대해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