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개발

교통 오지 벗어 난다! 영월~삼척 고속도로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

Alivecare 2025. 2. 4. 06:08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교통 오지가 바로 강원 남부지역인데요.

처음 계획이 나온 지 약 30년 만에 이 지역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발걸음을 뗐습니다.

도로가 만들어지면 수도권 남부에서 태백산맥을 거쳐 동해안 삼척까지 연결됩니다.

 

태백시는 특히 광산업이 한창일 때 번창한 도시지만,

 

 열악한 교통망으로 

 

길이 없으니 사람이 오지 않습니다.

강원 남부는 고속도로까지 진입하려면

 

최대 1시간 20분이 걸려서 제천까지 가야하는 

고속도로 생활권이 전혀 없는 지역이었습니다.

그러니 오지 않고 떠나기만 하니 점점 더 낙후됩니다.

 

 

 

지난해 강원 남부권

 

주민 수천 명이 고속도로 건설을 기원하는

 

릴레이 걷기대회까지 참여할 정도로 간절했습니다.

 

그런 기원을 들어준 것일까요?

 



정부는 앞서 제천~영월 구간에 이어 최근 영월~삼척 구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시켰습니다.

건설교통부의 계획 자체는 지난 1996년 처음 발표된 도로.

이미 운영 중인 평택 제천간 고속도로 구간에 이어 강원도 영월과 동해안 삼척까지 국토를 동서로 잇습니다.

인접 지역 인구가 적어 경제성은 부족했지만,

 

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 건설이 승인됐습니다.

 

 

예상 개통 시기는

 

영월-삼척간 고속도로는 7조원이 드는

 

역대 고속도로 건설사상 최대 비용이 수반되기에

기획재정부에서 예산투입만 삭감없이 해준다면, 계획상 2035년이 목표입니다.

태백IC는 해발고도 900m에서 300m 도로로 연결해야하는 최대 난공사 구간이고

험준한 태백산맥이 존재하는 만큼, 공기가 연장될 가능성이 매우 농후합니다.

따라서, 예상 전 구간 완전 개통시기는 2037~38년이 될 것으로 생각 됩니다.